동북아역사재단 NORTHEAST ASIAN HISTORY FOUNDATION 로고 동북아역사재단 NORTHEAST ASIAN HISTORY FOUNDATION 로고

「일제 지배정책 연구의 현황과 과제」 학술대회 개최
  • 조회수 1333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탈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영역에 걸쳐 규명

- 「일제 지배정책 연구의 현황과 과제 학술대회 개최 -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이영호)은 오는 1118() 재단 대회의실에서일제 지배정책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본 회의에서는 2020년부터 재단에서 추진해 온 일제침탈사 편찬사업(편찬위원장 한양대 박찬승 교수)의 성과를 반영하여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탈에 관한 역사적 사실들을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영역에 걸쳐 되짚어 볼 예정이다.

    

  일제침탈사 편찬사업은 해방 이후 근 80년 만에 처음으로 학계의 역량을 총 망라하여 일제의 한반도 침탈사를 종합 편찬하고자 한 대형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은 연구총서, 자료총서, 교양총서(바로알기) 등으로 나누어 추진되어 왔다. 금번 학술회의에서는 연구총서로 발간된 정치경제전시동원 관련 발간물 6권에 대한 성과를 중심으로 발표하고 이에 대해 종합적으로 토론하고자 한다.

    

  학술대회는 박찬승 편찬위원장의 기조강연을 비롯하여 정치분야, 경제분야, 전시동원분야 총서를 집필한 총 6명의 발표자가 일제 침탈의 특징과 향후 연구 과제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박찬승 위원장은 기조강연으로 일제 식민지 지배정책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조감한다. 정치분야를 담당한 광운대 전상숙 교수는 일제 식민지배가 총독정치와 식민지 지배정책, 그리고 일본 내 정치 변동이라는 세 축이 한데 묶여 추진되었음을 밝히고, 성공회대 신주백 교수는 일본군의 한반도 침탈과 식민 지배, 침략전쟁 수행 등을 종합적으로 고찰한 내용을 발표한다.

    

  경제분야에서는 한국외대 이영학 교수가 일제의 농업 침탈정책과 그로 인한 피해 실상을 통시대적으로 조망하고, 동의대 김인호 교수는 일제의 공업정책이 증산과 개발의 가면을 쓰고 있지만 실제는 조선인의 희생을 담보로 한 수탈이었다는 점을 발표한다. 전시동원분야에서는 강제동원평화연구회의 허광무 연구위원이 일제 강제동원 관련 법령과 제도, 동원 대상 및 지역, 현안과 향후 과제에 대한 내용을 종합하여 발표하고, 고려대 이송순 교수는 일제 말 전시체제기에 자행된 군수물자 동원과 생필품 통제 실상에 대해 규명한 내용을 발표한다.

    

  한일간의 역사문제는식민지배라는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역사인식에서 출발한다. 과거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면서 평화로운 얘기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재단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하여 한국과 일본이 침탈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공유하고, 나아가 미래지향적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1> 학술회의 개최개요 1부.  

<붙임2> 학술회의 자료집 1부.  .

 

OPEN 공공누리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출처표시 - 상업적이용금지 - 변경금지)

동북아역사재단이 창작한 '「일제 지배정책 연구의 현황과 과제」 학술대회 개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