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NORTHEAST ASIAN HISTORY FOUNDATION 로고 동북아역사재단 NORTHEAST ASIAN HISTORY FOUNDATION 로고

동북아역사재단, 제주포럼 세션 참가
  • 조회수 1300

한일 역사 갈등에 대한 공존의 길 모색

- 동북아역사재단, 제주포럼 세션 참가 -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이영호)916() 오전 9시부터 조약의 프리즘을 통해 읽는 한일 역사 갈등: 공존의 길을 모색하며를 주제로 제17회 제주포럼(9.14~16)에 참가한다.

    

 한일 역사 갈등의 원점은 1965년 체결된 한일 기본조약에 담긴 1910년의 한일 강제병합조약에 대한 해석에 있다. 와다 하루키(도쿄대 명예교수)는 강제 병합이 대등한 조약을 맺을 자격이 없는 자들끼리, 즉 지배국의 대표자와 그 지휘감독을 받는 피지배국의 전권이 연출한 조약 조인 연극연기였다고 지적한다. 또한 한일 기본조약 제2조에 대한 한일 양국의 해석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한일관계를 모색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재정(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은 한일 역사 갈등의 근본 동인(動因)역사관=내셔널 아이덴티티의 충돌이기 때문에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일관계에 대한 무지편견오해를 넘어 새롭게 호혜적인 현대 한일관계사를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남상구(재단 연구정책실장)는 현재 강제동원 피해자 손해배상 대법원 판결 문제가 1910년 한일 강제병합조약에 대한 해석과 직결되어 있음을 밝힐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포럼 참가를 통해 한일 역사 갈등의 원점인 1910년 한일 강제 병합조약과 1965년 기본조약을 다시 검토하고 지금까지 한일 양국이 걸어 온 길에 대한 성찰을 통해 공존의 길을 모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OPEN 공공누리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출처표시 - 상업적이용금지 - 변경금지)

동북아역사재단이 창작한 '동북아역사재단, 제주포럼 세션 참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