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용덕)은 5.19(월) 국민대학교 일본학연구소(원장 이원덕)와 협력하여 한·일관계의 핵심자료로 평가되는 『한일회담 외교문서 해제집』(표지사진 첨부)을 출간 했다고 밝혔다.
이 해제집은 1950년부터 1965년까지 1차 예비회담 및 7차례 본회담 걸쳐 진행된 한일회담 관련 3만 6천장에 달하는 외교문서를 사안별, 내용별로 체계적으로 분류한 것으로 국내외 최초로 출간되는 만큼 주목된다.
무엇보다 이 해제집은 복잡한 외교문서를 연구자나 일반인이 모두 알기 쉽게 정리한 것으로 국내외 학계, 교육계는 물론 한일 외교 당국과 실무자, 일반 국민들이 한일회담 외교문서 전 내용을 계통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훌륭한 안내자 구실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협정은 한국현대사에 큰 영향을 끼쳤으나 관련 문서는 40여 년 동안 공개되지 않고 있다가 2005년에 공개되었으며, 국민대 일본학연구소 5명의 전문가들이 2005년부터 3년여에 걸쳐 연구 작업을 수행, 재단은 작년부터 이 문서 관련 해제집 간행을 추진했다.
◇‘한일회담 외교문서 해제집’ = 이 책은 총 5권으로 구성, ▲‘제1권’ 예비회담과 제1~4차 한일회담 및 제5차 한일회담의 예비회담 관련 문서 ▲‘제2권’ 평화선·북송문제·6차 한일회담 예비교섭 및 청구권 관련 문서 ▲‘제3권’ 6차 한일회담 관련 문서 ▲‘제4권’ 고위 정치회담 및 7차 한일회담의 법적 지위문제와 어업관계, 문화재 관련 문서 ▲‘제5권’ 7차 한일회담의 기본관계 및 청구권, 협정체결 관련 문서의 해제를 수록했으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끝에 ‘한일회담 참석자 명단’과 ‘한일회담 연대표’를 첨부했다.
또한 주요 내용은 ▲어업평화선, ▲청구권 일반, ▲선박, ▲문화제, ▲기본관계, ▲재일교포 법적지위 등의 주제로 분류 할 수 있다.
김용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일본군 위안부, 일제 강점하 피해 보상문제, 독도 및 해양 어업권 등 한일관계는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여전히 남아있는 현안이 되고 있다”며, “이번 해제집 출간으로 발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서는 전국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 등을 통해 판매중이며, 공공기관 및 학계 등에 널리 제공하여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재단은 금번 해제집 5권 이외에도 자료집 15권을 추가 발행, 온라인 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붙임] 보도 참고자료 및 책 표지(사진) 각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