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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지배의 폭력성과 일본군「위안부」”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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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지배의 폭력성과 일본군위안부”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내외위안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용덕)은 한국근현대사학회(회장 김상기 충남대 교수)와 공동으로 오는 11.30(금) 오전 9시 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일제 식민지배의 폭력성과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은 물론 일본과 네덜란드, 대만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일본군 ‘위안부’ 연구 성과를 현 단계에서 분석하고 문제점을 진단하며, 위안부 제도의 운영에서 일본 정부와 군의 강제성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인 여성의 ‘일본군 위안부’로의 강제동원 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고찰은 물론, 대만과 네덜란드 여성의 강제동원 실태를 보고하여 일본군에 의한 비인도적 성폭력의 실태를 규명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본 주오대(中央大)의 요시미 요시아키 교수는 발제를 통해 위안부로 동원된 여성들의 숫자가 최저 5만명에서 최대 2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 이 가운데 52% 가량의 여성이 조선인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네덜란드 우트레흐트대학교(Utrecht University) 에스더(Esther) 캡틴(Captain) 연구원은 네덜란드령 동인도 제도(諸島)에서 행해진 강제매춘과 네덜란드 출신 생존 위안부 여성들의 증언 사례를 최초로 분석한 논문을 발표해 주목된다.

한편, 김용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위안부 문제야 말로 인류보편적인 인권유린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번 국제학술회의가 위안부문제의 진상규명과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와 학계의 연대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미국 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되고 네덜란드의회에서도 결의안이 통과, 최근에는 호주와 캐나다 국회에서도 위안부 결의안 채택이 논의되고 있어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