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NORTHEAST ASIAN HISTORY FOUNDATION 로고 동북아역사재단 NORTHEAST ASIAN HISTORY FOUNDATION 로고

한-러 공동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 성 발해유적 공동발굴
  • 조회수 3935

고구려 계승한 발해사 입증위해, 한-러 발해유적 공동 발굴 실시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용덕)은 러시아 극동 역사고고민속학연구소(소장 빅토르 라린)와 공동으로 오는 8월 8일부터 31일까지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 성에 대한 발굴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재단은 지난 5월 이 연구소와 공동 연구 협정을 체결하였고, 6월에는 이빌리에프(Dr. Alexander Ivliev)박사와 볼딘(Dr. Boldin)박사를 초청, 발표와 토론을 통해 연해주 지역에서 발해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발굴 및 조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한 바 있다.

크라스키노 성은 발해시대에 신라·일본과 교류하던 중심 도성이자 발해의 해륙 교통의 중심지로 지금도 중국의 훈춘으로부터 러시아 연해주, 북한을 이어주는 교두보이다. 따라서 두만강을 건너 이주한 우리 민족의 자취가 아직도 남아있다. 이 때문에 발해사 복원을 넘어 현재와 미래의 동아시아 국제 교류 네트워크를 추적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공동발굴 지역에서는 발해시대 생활 영역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염주성의 중심지역, 성내북서지역에 대한 심화발굴로 다양한 건축물, 철기제작 공간, 기와로 정성스레 쌓은 정방형 유적, 대규모 온돌 유구 등이 발굴된바 있어,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했음을 유물과 유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곳이다.

한편 이번 공동발굴은 기존에 발굴된 바 있는 온돌 유구와 건물지, 그리고 마그네틱 조사를 통한 유구 추적 등에 중점을 두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해 발굴이 진행될 예정이다.

파일
  • 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