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한-러 공동 암각화 연구 성과물 중앙아시아사 바위그림 출간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용덕)과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물질문화사연구소(소장 E.N. 노소프)는 한-러 공동 암각화 학술 조사 성과를 담은『중앙아시아의 바위그림』를 펴냈다.
이 자료집은 고구려연구재단(현 동북아역사재단)과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물질문화사연구소가 공동으로 러시아의 하카스코-미누신스크 분지와 투바공화국 내 바위그림을 2006년 6월 23일부터 7월 29일까지 현장 조사를 실시, 조사․연구한 결과물이다.
청동기 문화를 꽃피운 하카스코-미누신스크 분지와 투바공화국은 중앙아시아의 중심지로 우리 선사 및 고대 문화 형성과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다.
따라서 이번 학술자료집은 중앙아시아사에 대한 중국 측 사료들이 내포하고 있는 왜곡된 역사 인식의 문제점을 파악해 낼 수 있고 중앙아시아라는 거시적인 틀 속에서 한반도 선사문화 계통성을 밝혀나가며 고대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니세이 강 중류 지역에 해당하는 하카스코-미누신스크 분지 13곳, 투바공화국 10곳의 유적지를 조사, 총 23개 바위그림 유적지를 소개하는 이 책은 중앙아시아 선사시대 바위그림의 실상, 러시아 학계 연구 현황, 청동기 및 철기문화의 형성과 발전 교체, 그리고 주변지역과의 교류 등 과정을 살필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동북아역사재단 김용덕 이사장은 “이번 자료집을 통해 중앙아시아 바위그림의 세계를 한 눈에 파악, 차후 다른 지역의 바위그림과 각종 비교 연구가 가능해져 우리 학계의 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연구가 가능해졌다.” 며
“이 자료집이 한국 선사 및 고대 문화의 계통성을 연구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별첨] 1. 보도 참고자료 1부
2. 보고서 책 표지 등 관련 사진 각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