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외고·대전만년고·목포홍일고·울산 언양고, 중국 및 일본 교류 활동 성료
재단은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 인식 정립과 동북아 평화 공동체 기반 마련을 위해 「2026 동북아 역사교류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4개 고등학교(울산외고, 대전만년고, 목포홍일고, 울산 언양고) 학생들은 중국과 일본의 교류 학교를 방문하여 역사 현장을 답사하고 공동 수업을 진행했다.
■ [울산외고] 태풍 속에서도 이어진 한중 연대와 임시정부의 발자취 (7.9.~7.12.)
구주외국어학교를 방문하여 개막식 및 공동 수업을 진행했다. 현지 태풍으로 일정이 일부 조정되었으나 가흥 및 상해 임시정부 유적지, 윤봉길 의거 현장(홍커우공원), 조아묘 등을 답사하며 한중 연대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헌신을 되새겼다.
■ [대전만년고]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언론과 공유한 한일 교류 (7.19.~7.22.)
에이신고등학교와 수업 교류 및 학생 소통을 진행했다.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 홀로코스트 기념관, 오쿠노시마 등을 답사하고 원폭 및 강제동원 피해자 증언을 들으며 평화의 소중함을 다졌다. 이번 교류는 언론(세계일보) 동행 취재를 통해 성과를 대외에 알렸다.
■ [목포홍일고] 역사의 아픔을 공유하고 현지 언론의 조명을 받은 깊은 우정 (7.25.~7.28.)
시모노세키중등교육학교 수업 참관과 3일 동안의 홈스테이를 통해 우정을 쌓았다. 장생탄광 강제동원 피해자 수몰 현장 추도식을 비롯해 청일강화조약기념관, 조선통신사 상륙 기념비 등을 탐방했으며, 관련 활동은 일본 현지 방송(야마구치TV)에 소개되었다.
■ [울산 언양고] 역사 현장에서 되새긴 인권과 평화, 미래를 향한 소통 (7.27.~7.30.)
호세이대학 제2고등학교를 방문해 오프라인 공동 수업에 참여했다. 와세다대 역사관, 이치가야 형무소터 답사를 비롯해 재일코리안 및 여성 인권 관련 기관(WAM, YMCA) 참관, 봉선화 추도식을 진행하며 역사적 아픔을 공유하고 평화의 의지를 다졌다.
■ 미래 세대가 열어갈 동북아 평화의 길
이번 교류는 한·중·일 청소년들이 역사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소통하며 미래지향적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 현지 간담회를 통해 학교 관계자들과 사업 평가 및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동북아역사재단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청소년 역사 교류 사업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