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북아역사재단 책 나눔의 날 현장 스케치

"마음에 드는 책, 집으로 데려가세요!"

6월 10일(화)과 11일(수), 이틀간 재단 1층 자료센터는 오랜만에 책 향기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바로 ‘우리 재단 동네 책방’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책 나눔의 날』이기 때문인데요.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동북아역사재단이 보유하고 있던 자료들을 주민들과 나누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마음에 드는 책을 직접 골라 자유롭게 가져가실 수 있었습니다. 책을 고르는 한 분 한 분의 진지한 눈빛과 따뜻한 인사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자료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역사 자료를 감상하는 코너도 함께 운영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이런 공간이 있는 줄 몰랐다"며 흥미로워하셨습니다.

온라인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었죠.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동북아역사재단 ‘히스토리 앵글’ 채널에 접속해 구독, 좋아요,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께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렸으며, 많은 분들이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했구요. 이를 통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책으로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공간을 통해 재단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이번 행사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