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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페이지 내용 : NAHF 톺아보기 142 강대국들의 지정학적 전략을 통시적이자 공시적으로 살펴보고, 한반도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학술회의가 기획되었다. 아직은 낯선 지정학 지정학 geopolitics 은 영토 위치, 해양 범위, 전략적 요충지와 같은 지리적 요소 가 글로벌 정치권력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국가의 전략적 운명을 지배하는 지리적으로 결정된 법칙을 제시한다. 그러나 지정학의 연구 대 상에는 이와 같은 물리적 지형뿐만 아니라 문화권, 인구 통계, 자원 보유량, 기후 변동 등 인문적·환경적 요인도 포함된다. 1942년 니콜라스 스파이크먼 Nicholas J. Spykman 은 “지리적 요소는 가장 영구적이기 때문에 국가 외교정책의 가장 근 본적인 요소다”5라고 하였다. 한마디로 지정학은 ‘지도 위에서 국가 권력이 어떻 게 형성되고 충돌하는가를 구조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지정학은 종종 ‘지구라는 판 위에서 벌어지는 체스 게임’에 비유되기도 한다. 지정학이란 용어는 1899년 스웨덴의 정치학자 루돌프 켈렌 Rudolf Kjellén 이 처음 사용하였다. 19세기 말 유럽 식민지 경쟁 속에서 탄생한 지정학은 그동안 제 국주의를 ‘옹호하고 정당화하는 이론’으로 여겨졌는데, 실제로 제국주의시대는 지정학 이론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된 시기였다. 지정학은 제2차 대전 이후 쇠 5 Nicholas J. Spykman, 1942, America’s Strategy in World PoliticsThe United States and the Balance of Power First Edition, New York, Harcourt, Brace and Company. 지정학은 ‘지도 위에서 국가 권력이 어떻게 형성되고 충돌하는가를 구조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지정학은 종종 ‘지구라는 판 위에서 벌어지는 체스 게임’에 비유되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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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페이지 내용 : NAHF 톺아보기 143 퇴의 길을 걸었으며, 강대국 정치의 부활과 함께 귀 환하였다. 그동안 한국에서 지정학은 제국주의 학 문 혹은 강대국의 확장 전략으로 인식되었기 때문 에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 따라서 한국은 지정학 관 련 연구자층이 두텁지 않고, 연구 성과도 많지 않은 상황이다. 학술회의 준비 과정에서 발표자를 찾기 힘들었고, 특히 거시적 관점에서 한국의 지정학 전 략에 대해 발표할 연구자를 찾기는 더욱 어려웠다. 다행히 뜻을 같이한 연구자들이 있어, 2025년 10월 24일 ‘지정학적 블록의 귀환과 한반도 평화’ 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할 수 있었다. 학술회의는 역사 분과와 국제정치 분과로 구성하였다. 그 이유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징을 역사적 측면에서 통시 미국과 중국의 AI 경쟁을 지정학적 체스판으로 묘사한 그림 출처https//community.nasscom.in/index.php/communities/digital-transformation/part-1- geopolitical-chessboard-navigating-us-china-ai-rivalry 학술회의 자료집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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