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행정학 박사를 수료하고 한국사 강사 경험이 있는 진수현 입니다.
항상 학생들을 우리 역사를 가르칠 때 아쉬움과 함께 ‘이건 이렇게가 더 올바른 표현일텐’라는 생각이 들어 ‘동북아 역사재단’에 우리 한국사 업그레이드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우선, 시대적 표현부터 제대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구석기와 신석기를 그리고 청동기와 철기 시대로 이어 져 우리 민족의 최초 국가 고조선 등장하고 고조선은 아쉽게도 중국 왕조 한나라에 망한 후 현재 교과서에는 그 후 시대를 ‘연맹왕국시대(부여, 동예, 옥저, 삼한 등)’이라 표현합니다.
하지만 ‘연맹왕국시대’라고 하기보다는 그 시대를 엄밀히 부르면 삼한(마한, 진한, 변한)의 여러 소국들을 포함해 부여 등 여려 나라가 열거되듯 만주와 한반도에 우리 민족의 국가들이 존재했던 시기로써 ‘열국시대’라는 표현이 더 올바른 표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학생들도 열국시대라는 개념은 쉽게 이해하더라고요.
2. 삼국시대(고, 백, 신) - 남북국시대(통일신라와 발해) - 발해와 후삼국시대 - 고려시대 - 조선시대 - 대한제국(구한말) - 일제강점기 - 미소군정기 - 현재(대한민국과 북한)
이렇게 교과서에 나옵니다만 여기서도 업그레이드 사항은 ‘일제강점기’라는 표현보다는 ‘항일투쟁기’가 더욱 우리 역사를 잘 표현한 단어 같습니다. 1919년 3. 1 운동 이후에 대한민국 국호의 등장과 함께 임시정부가 출범하여 대한의 여려 독립군의 뿌리를 두어 현재까지 대한민국 국군(한국군)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더구나 광복을 하기 전까지도 독립을 위한 우리 조상들의 항일투쟁은 여러 곳에서 일어났으며 여러 이유로 봐서도 그 시대는 ‘일제강점기’ 보다 ‘항일투쟁기’ 더 알맞은 표현입니다.
더불어 광복 후에는 ‘미소군정기’라는 표현도 ‘건국준비기’가 더욱 자주적 표현이며 당시 격변기를 잘 반영한 표현이라고 사료됩니다.
3. 최근 보면 고구려의 동명성왕(추모왕), 백제의 온조대왕 그리고 신라의 내물마립간만 해도 올바른 표현을 복원해 교과서에도 잘 나오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한국사를 가르치다 보면 여러 군주명이 교과서에 제대로 나오지 못하여 안타까움이 듭니다.
여러 역사 문헌 등 당시 자료만 살펴봐도
‘광개토대왕’보다는 ‘광개토태왕(호태왕)’
‘진흥왕’보다는 ‘진흥태왕’
‘문무왕’보다는 ‘문무대왕’
고려시대 태조~원종까지 고려는 외왕내제를 실행했습니다. 때문에 고려의 자주성을 분명히 살려 황제로 정확히 표현해야 하며(ex. 태조황제~원종황제까지)
그 후 원(몽골)으로부터 개혁정책을 추진한 ‘공민왕’ 또한 ‘공민대왕’으로 정리하는 게 자주적인 역사관을 우리 대한민국 꿈나무들에게 알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
덧붙어 조선시대 역시, 연산군과 광해군을 제외한 나머지 군주들은 조선 ‘대왕’이라고 칭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태조~철종까지)
4, 끝으로 현재 교과서에서는 안중근 의사라고 표현되어 있지만 이 역시, ‘안중근 장군’ 또는 ‘안장군’이라고 표현하는 게 올바른 표현으로 사료 됩니다. 안중근은 당시 대한의군의 중장(3성 장군) 이였습니다.
서울진공작전을 위해 함경도 부근에서 3번을 전투도 치루였으며 김좌진 장군, 홍범도 장군처럼 장군이라는 표현이 더욱 알맞은 인물이라고 보입니다.
이처럼 조금이나마 더욱 자주적이며 제대로 된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적 표현들로 교과서도 잘 작성되었으면 합니다.
제 견해를 참고하여 반영되길 바라며 좋은 피드백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